카톡 등 문자로 대화할 때 굳이? 궂이? 구지?
뭐라고 써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요
잘보이고 싶은 사람이나 예의를 차려야 하는 분에게는
맞춤법을 더 신경쓰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은근히 헷갈리는 이 단어.
단순히 외워서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
인지만 하고 넘어간다면 다음에 쓸 때 또 헷갈릴거에요
우리가 왜 헷갈려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원리를 알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부터는 또다시 인터넷에 이 단어를 검색하는 일은 없을 거에요^^
한글은 발음할 때 앞받침이 ㄷ,ㅌ이고 뒷모음이 ㅣ인경우
ㅈ,ㅊ으로 발음을 하게 됩니다.
턱받이의 발음은 턱바지
미닫이의 발음은 미다지
끝이는 끄치로
발음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굳이와 구지가 헷갈리는 것도 발음은 구지인데
굳이라는 단어가 종종 쓰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헷갈린다면 굳이와 구지의 뜻을 알아볼게요
굳이는 단단한 마음므로 굳게 라는 표현으로 고집의 성격 또한 가지고 있죠
마음을 굳게 잡아라
굳이 그걸 해야겠니?
굳이 할 필요는 없는 듯 하다.
등으로 쓰입니다.
구지는 땅의 가장 낮은 곳.
적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을만큼 깊숙이 팬 땅
땅과 관련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가 평소 대화에 쓰이는 단어는 아니기에
굳이를 더욱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궂이라고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궂이라는 말은 아예 없는 말이기 때문에
새로운 한글 창조를 위한 노력이 아니라면
기억 속에서 지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인관계에 있어서 대화를 할 때
맞춤법 하나로 호감도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상식과도 같은 이 단어
바르고 정확하게 사용하여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나를 더욱
빛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굳이와 구지, 궂이 구분방법을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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