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32 '홀몸' '홑몸' 차이가 뭘까? '홀몸' '홑몸' 차이가 뭘까? 안녕하세요? 흔히 우리가 임신한 사람을 보고 "홀몸이 아니다"라고 말을 많이 하죠. 하지만 틀린 표현이란 걸 알고 계셨나요? 홑몸이란 말도 있는데 홀몸과 홑몸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홀몸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결혼은 했지만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사람에게 씀. 홑몸 1.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 2.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 정리하자면, 배우자나 형제가 없다는 뜻으로 쓸 때는 홀몸, 홑몸 모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한 몸을 이야기할 때는 홑몸을 써야 합니다. -홑몸도 아닌데 잘 먹어야 돼.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홑몸이 되었다. -홑몸도 아닌데 장거리 여행은 무리야. -사고로 아내를 잃고 홀몸이 된 남자.. 2020. 11. 22. [한글 맞춤법] '에요' '예요' 확실하게 구별하기! [한글 맞춤법] '에요' '예요' 확실하게 구별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요'와 '예요'를 어떻게 구별해서 쓰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Go Go!! ▶에요 '에요'는 어미로서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쓰이며, 주로 '-이에요'의 형태로 사용됩니다. ▶예요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입니다. 그럼, 이에요로 다 통일해서 쓰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다리예요"를 "다리이에요"라고 하지는 않죠? 이 설명만으론 "뭐야?"라고 하실 수 있으니 확실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받침이 있는 말에는 '-이에요' 내 물병이에요. 내 노트북이에요. 내 사람이에요. 받침이 없는 말에는 '-예요' 내 카드예요. 내 충전기예요. 내 강아지예요. 이렇게 보니 .. 2020. 9. 23. [한글 맞춤법] '~뜨리다' '~트리다' 뭐가 맞을까? [한글 맞춤법] '~뜨리다' '~트리다' 뭐가 맞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문을 퍼뜨리다? 퍼트리다?" 무엇이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뜨리다도 쓰는 사람도 있고 트리다도 있는 사람도 있고 참 다양한데요. 예문을 드릴테니 무엇이 맞는지 맞춰 보세요. 1. 이 소문을 (퍼뜨린/퍼트린)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다. 2.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를 (퍼뜨린/퍼트린) 이 감염병은 도대체 언제 끝나는가 3. 바람이 민들레 씨앗을 널리 (퍼뜨렸다. /퍼트렸다. ) 4. 깜빡하고 지갑을 (빠뜨리고/빠트리고) 왔다. 5. 둘 사이를 (떨어뜨리는/떨어트리는) 이간질을 하다니.. 정답은 사실 둘 다 맞습니다. 그 이유는 복수표준어이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뜨리다'를 써도 되고 '트리다'를 써도 되는 것입니다. 항상 .. 2020. 9. 16. [한글 맞춤법]'재정' '제정' 확실하게 구별하자! [한글 맞춤법]'재정' '제정' 확실하게 구별하자! 뉴스 기사나 연설 등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죠. 재정과 제정. 발음도 같고 비슷하게 생긴 이 말을 어떻게 구별해서 쓸까요? 둘은 뜻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별해서 써야 합니다. 특히, 속기사 준비하시는 분들은 재정과 제정이란 말이 정말 자주 나오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모르고 계속 계속 간다면 분명 다 쳤는데도 불구하고 점수에서 엄청나게 손해보기 때문이거든요. 바로 알아보도록 합시다. ▶재정 돈과 관련된 단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옳고 그름을 따져서 결정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 (돈 관련) 국가 재정 확대정책 방안이 시급하다. (돈 관련) 피피티를 검토 한 후 잘못 된 부분을 재정했다. (그른.. 2020. 9. 15.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