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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설겆이' '설거지' 맞는 표현은?

by 애당 2020. 9. 10.

'설겆이' '설거지' 맞는 표현은? 

 

 

설겆이와 설거지를 헷갈려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 중에도 틀리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글일수록 더더욱 맞춤법을 틀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표기는 '설거지'입니다. 

 

▶설거지

1.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 

2. 비가 오려고 하거나 올 때, 비에 맞으면 안 되는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사실 예전엔 '설겆이'가 맞는 표기였습니다만 '설겆다'라는 동사가 사라지게 되면서 '설겆이'가 아닌 그 발음 그대로인 '설거지'가 표준어로 규정된 것입니다. 

1988년 이전에는 설겆이가 표준 표기였다 보니 여전히 설겆이로 쓰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와 같은 걸로는 '아무튼'이 있습니다. 

아무튼은 1988년 이전에는 '아뭏든'으로 쓰였다고 하네요~

 


 

'설겆이'는 사라진 말이니 머릿속에서 지우고 앞으로는 '설거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좀 되셨나요? 

다음엔 어떤 헷갈리는 우리말로 가지고 올지 고민하며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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