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다' '어의없다' 맞는 표현은?
오늘은 '어이없다' '어의없다' 무엇이 맞는지 알아볼게요.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의 대사로 유명하죠?
"어이가 없네~?"
"어의가 없네~?"
맞는 표현은 "어이"입니다.
'어이없다'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다뤄볼게요.
▶어이없다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져서 황당하다는 뜻입니다.
같은 의미로는 '어처구니 없다'가 있겠네요.
사실 '어이없다'는 워낙 유명해진 말이라 예전보다 헷갈려하시는 분이 잘 없는데
그래도 간혹 '어의없다'로 쓰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어이없다'는 그 자체가 한 단어이기 때문에 어이 없다처럼 띄어쓰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이없게도 그 아이가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이런 쓸데없는 땅의 평 당 가격이 이렇다니 어이가 없다. 소문이 그런 식으로 퍼지다니 어이가 없다. |
'어이없다'라는 표현은 순화 대상어가 아니라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말입니다.
윗사람의 행동에 대해 어이없다라는 의미로 바르게 쓰려면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황송하다'라고 고쳐 써야 한다고 하네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함부로 '어이없다'라는 말을 써서 예의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어이없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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