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에요' '예요' 확실하게 구별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요'와 '예요'를 어떻게 구별해서 쓰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Go Go!!
▶에요
'에요'는 어미로서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쓰이며, 주로 '-이에요'의 형태로 사용됩니다.
▶예요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입니다.
그럼, 이에요로 다 통일해서 쓰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다리예요"를 "다리이에요"라고 하지는 않죠?
이 설명만으론 "뭐야?"라고 하실 수 있으니 확실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받침이 있는 말에는 '-이에요'
내 물병이에요.
내 노트북이에요.
내 사람이에요.
받침이 없는 말에는 '-예요'
내 카드예요.
내 충전기예요.
내 강아지예요.
이렇게 보니 쉽죠?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아니다에는 '에요' (아니에요)
-어디입니까? 의 맥락이라면 어디이에요를 줄여 '어디예요' 어디에의 높임의 뜻으로 나타내는 보조사 요가 결합된 형태라면 '어디에요'라고 표기 가능합니다.
A: 이거 오른쪽 책장에 넣어줄래? B: (잘못 들어서) 어디에요? (=어디에 말이에요?) A: 응 오른쪽 책장에
A: 지금 어디예요? (=어디입니까?, 어디죠?) B: 이제 막 버스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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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에요
수빈이예요
와 같은 경우에는 맥락에 따라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수빈+이에요
수빈이+예요 → 수빈이이에요를 줄여 쓴 경우
다만 성과 이름을 같이 쓰는 경우에는
'김수빈이입니다'라고 하지 않듯이 '김수빈이에요'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에요, 이에요
받침이 있는 말, 아니다, 어디에 말이에요?
예요
받침이 없는 말, 사람 이름, 어디입니까?
구별하기에 꽤 헷갈리고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위에 2줄로 정리해둔 것만 기억해둔다면 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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