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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홀몸' '홑몸' 차이가 뭘까?

by 애당 2020. 11. 22.

'홀몸' '홑몸' 차이가 뭘까? 

 

안녕하세요? 

흔히 우리가 임신한 사람을 보고 "홀몸이 아니다"라고 말을 많이 하죠. 

하지만 틀린 표현이란 걸 알고 계셨나요? 

홑몸이란 말도 있는데 홀몸과 홑몸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홀몸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결혼은 했지만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사람에게 씀. 

 

홑몸

1.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 

2.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 

 

정리하자면, 배우자나 형제가 없다는 뜻으로 쓸 때는 홀몸, 홑몸 모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한 몸을 이야기할 때는 홑몸을 써야 합니다. 

-홑몸도 아닌데 잘 먹어야 돼.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홑몸이 되었다. 

-홑몸도 아닌데 장거리 여행은 무리야. 

-사고로 아내를 잃고 홀몸이 된 남자. 

-부모도 형제도 없는 홀몸이다. 

 

홑몸을 써야 할 때 대부분이 홀몸을 쓰는데, 확실히 알아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바른 맞춤법 사용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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