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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웬 왠 차이점 왠 웬 차이점 오늘은 왠과 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왠 웬, 왠지 웬지 왠일 웬일, 왠만하면 웬만하면 저는 쓸 때마다 헷갈려서 멈칫하게 되는데요 구별해서 잘 쓰다가도 어느 순간 헷갈리거나 글자가 이상하게 보이고 왜 이렇게 생겼지? 할 때가 있어요 이런 경험 느껴본 적 다들 있으시죠? :) 핵심 포인트 하나만 알면 앞으로는 헷갈리지 않고 잘 구별해서 쓸 수 있습니다. ▶왠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로 왠지로만 쓰입니다. 왠 혼자는 안 쓰여요~ ▶웬 웬은 '어떠한', '어찌 된'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사를 꾸며주는 관형사로 명사 앞에만 쓰이고 앞뒤로 모두 띄어쓰기를 합니다. 예외로, 웬만하면은 그 자체가 형용사로 웬일은 명사로 쓰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게 웬 횡재.. 2020. 9. 1.
[한글 맞춤법] 낫다 낳다 [한글 맞춤법] 낫다 낳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낫과 낳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틀리고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지적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하나 사려고 하는데 뭐가 더 낳나요? 이런 글엔 항상 이런 댓글이 달립니다. 낳는 건 너희 어머니가 널 낳으신거구요 낫다와 낳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낫다1.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2.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비교하여 더 좋은 긍정의 상황일 때, 병이나 상처가 치유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1. 형이 동생보다 낫다2. 낫기는 개코가 나아3. 아픈거 빨리 나으세요 ※ 낫아와 낫으세요가 아니라 나아와 나으세요인 이유는 낫다의 의미를 사용하지만 ㅅ불규칙용언의 활용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ㅅ이 탈락됩니다. 낳다1. 배 속의.. 2020. 8. 31.
[한글 맞춤법]'맞히다'와 '맞추다' 바로 알자! 오늘은 맞히다와 맞추다에 대해서 바로 알아봅시다. 혹시나 어렵다고 느껴지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포스팅 마지막에 한줄짜리 꿀팁 남겨드릴게요 :) 먼저, 맞히다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사동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사동사는 문장의 주체가 스스로 행하지 않고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인데요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입니다. 1. 물체를 쏘거나 던져서 다른 물체에 닿게 하다. 2.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게 하다. 3.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4. 눈이나 비 따위를 닿게 하다. 5. 어떤 좋지 아니한 일을 당하게 하다. 등의 의미로 쓰입니다. 1. 화살을 과녁에 맞혔다. 2. 간호사가 내 엉덩이에 주사를 맞혔다. 3. 시험문제의 답을 맞히다. 4. 우산 챙겨주는 걸 깜빡해.. 2020. 8. 30.
[한글 맞춤법] 베다 배다 베이다 배이다 배기다 차이점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 것이 아닌 카톡 등의 문자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이게 맞는가? 하고 헷갈리는 단어들이 종종 있는데요 그중에 베다? 배다? 뭐라고 써야 할지 한 번쯤은 멈칫하게 되더라고요 "오랜만에 운동을 했더니 온몸에 알이 배겼어." "아니, 베겼어?" 이렇게 말이죠 근데 사실 저 두 개 다 틀렸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오늘 이 포스팅을 끝까지 읽고 확실하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베다는 칼 같은 날이 있는 도구로 자르거나 상처를 낸다. 어떤 물건을 누워서 머리맡에 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포스팅 중에 베개와 배개 구별방법에 대한 글도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종이에 손가락이.. 2020. 8. 30.